[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2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시청자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제4기 시청자위원을 신규 임명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8월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하고 서류심사와 후보자 검증을 거쳐 총 10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 등 제4기 시청자위원회 선정자 10명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언론·문화·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방송 프로그램 자체심의 관련 의견 제시 및 시청자 권익보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시청자위원은 향후 2년간 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 표현의 공정성 확보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홈쇼핑은 2017년부터 시청자 권익보호 및 방송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약 6년간 시청자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상품 정보의 정확성 향상 △오인 표현 개선 △과장 표현 방지 등에 대한 의견을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시청자위원회를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해 시청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며 “고객에 신뢰받는 방송 채널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2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제4기 시청자위원회 위촉식.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사진 왼쪽)와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사진=현대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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