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18명…사망자 3명 늘어

  • 등록 2021-03-04 오전 11:00:00

    수정 2021-03-0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8명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내 입원 병동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의료진 및 병원 내부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이후 11일간 100명대였다. 지난달 28일 92명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달 1일부터 122→119→118명으로 10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3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117명, 해외 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6명,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4명, 은평구 사우나 관련 4명,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3명, 강남구 직장 관련 2명, 광진구 어린이집 관련 2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에서는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이 추가됐고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도 3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691명이다. 이중 격리 중인 환자는 2884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541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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