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화문광장 '아리랑'으로 하나된다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13일부터
개막공연·광화문뮤직페스티벌 등 진행
2000여명 참가 '아리랑난장' 대미 장식
  • 등록 2017-10-11 오전 11:00:38

    수정 2017-10-11 오전 11:00:38

지난해 ‘2016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펼쳐진 ‘아리랑난장’의 한 장면(사진=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가오는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이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전통 민요 ‘아리랑’의 창조적 확산과 새로운 시대정신 투영을 기치로 2013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민간 재원 중심 공공문화예술 축제다.

1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명창 안숙선·소리꾼 장사익·뮤지컬배우 카이 등이 출연해 국악과 클래식이 결합된 공연을 펼친다. 14일에는 노브레인·헤이즈·몽니·잠비나이 등이 출연하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3일간 펼쳐지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프로그램은 ‘아리랑난장’이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한국 전통문화 퍼레이드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6차선의 차량을 통제하고 1000여개 단체 2000여명이 참가해 대장관의 난장을 벌일 예정이다.

풍물패와 길군악대의 풍악에 맞춰 거리에서 펼쳐지는 연희 ‘길놀이’와 여러 캐릭터들이 흥겨운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판놀음’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북청사자놀이보존회·동락춤팀·SA-치어리딩사관학교 ‘앤젤킹’·아리랑플라즈마·태극무예단·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오카리나동호회·풍물굿패 푸진소리 등이 1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있는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를 펼친다. 대동(大同)의 순간을 통해 ‘너’와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강강술래’에 이은 ‘아리랑 대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다. 이후 폐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전시회·전국아리랑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모든 공연과 행사 참여는 무료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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