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외 캄보디아 정부 훈장 수여

  • 등록 2017-08-14 오전 11:00:14

    수정 2017-08-14 오전 11:25:4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가 겹겹사를 맞았다.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의료IT공학과 교수)은 최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Crose : 1등급)을 각각 수여받았다.

서 총장은 지난 2005년 12월에도 캄보디아 재건 훈장(Sahametrey Medal)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1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 ‘u-Health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에 순천향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트컴퓨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 사업의 파트너인 (주)비트컴퓨터의 헬스케어사업부 소재영 부장과 매년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주선하면서 현지 의료관련 봉사에 앞장선 서병도 목사도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Officer : 2등급)을 각각 수여받았다.

서 총장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훈장 수훈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원격의료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 원격진료를 수행하면서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의 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과 신원한 순천향대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왼쪽)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열린 훈장수여식에서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가운데)과 훈장수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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