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문매체 IP노믹스가 발표한 국내기업의 핀테크 관련 해외특허활동을 분석한 결과 핀테크 분야 해외특허를 보유한 국내업체로는 삼성과 LG, SK플래닛 등 대기업이 대부분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의 “NFC간편결제”의 호주특허 등록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는 평가다.
해외특허는 해외진출 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필수적 요소이나, 특허등록이 까다롭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스타트업들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NFC에 따르면 호주특허 등록 시까지 2년의 시간이 소요됐고,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가도 심의중인 상황이라 이번 호주특허 등록결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핀테크지원센터 및 본투글로벌과 같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컨설팅 및 비용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며 후배 스타트업들에게 해외특허등록 노하우도 전해줬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지난 5월 서울시 지원으로 이미 호주지역의 시장조사를 1차로 완료 하였고 이번 호주지역 특허등록을 계기로 현지 은행 및 PG업체 등 파트너사들과 협의도 유리해 질것 같다.”며,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외특허등록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은 “핀테크분야 중 결제,송금분야는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모델 차별화도 쉽지 않은 분야인데,국내 스타트업인 한국NFC가 의미 있는 시장 호주에 첫발을 내딛은 것에 기대와 격려를 하고 싶다.”며 “핀테크 해외특허전략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