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을에만 문 여는 '단풍낙엽산책길'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15일 개방
내달 13일까지
  • 등록 2016-10-12 오전 11:26:32

    수정 2016-10-12 오전 11:26:32

일년에 가을에만 개방하는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사진=베어트리파크)
일년에 가을에만 개방하는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사진=베어트리파크)
일년에 가을에만 개방하는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사진=베어트리파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년에 딱 한번 가을에만 개방하는 단풍낙엽산책길이 열린다.

세종 베어트리파크는 일년에 한번 가을에만 개방하는 단풍낙엽산책길을 15일부터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 그대로의 단풍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베어트리파크는 곳곳이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정원이지만 단풍낙엽산책길은 자연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관람로다.

둥글게 이어진 산책길은 한쪽은 은행나무, 한쪽은 느티나무 길로 이어진다.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산책길에는 감성적인 문구가 쓰여진 포토존, 대형액자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재미를 더했다. 단풍이라는 자연에 디자인적인 요소와 감성을 더해 멋을 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마음에 드는 포토존 앞에서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단풍낙엽산책길은 다음달 13일까지 개방되며 시간은 20여분 소요된다. 이외에도 22일부터는 고급스러운 자태의 분재가 뽐내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분재전시’도 열린다. 분재 단풍은 길에서 흔하게 보던 단풍과는 다른 단풍의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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