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기업 한 자리에..‘바이오 코리아 2016’ 개막

45개국 2만 3000명 전문가 참여
미래 첨단기술 및 창업 등 모색
  • 등록 2016-03-29 오후 12:00:00

    수정 2016-03-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보건산업의 미래와 첨단 의료기술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미래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인공지능의 의료적용(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헬스 창업 등 미래의학 및 첨단기술 트랜드를 조망해보는 자리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16’은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 3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분야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 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창업 동향을 전망함으로써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거듭난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바이오분야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구 개발, 투자, 일자리 연결과 창업, 제약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부대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에서는 45개국의 244개사, 466개 부스 참여로 대기업, 유망 벤처기업 및 의사 창업 기업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기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호주 국가 외에 중국, 벨기에, 태국이 신규 참여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 헬스 유망 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창업 홍보관’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의 우수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R&D 홍보관’도 신규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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