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 154개..'역대 최다'

산업부, 세계일류상품 68개사 59개 품목 신규 선정..인증서 수여
  • 등록 2014-12-08 오후 2:05:33

    수정 2014-12-08 오후 2:05:33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 154개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세계일류상품 수가 지난해 639개에서 올해 661개로, 생산기업 수가 727개사에서 751개사로 각각 22개, 24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지난해 149개에서 올해 154개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세계일류상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2276억달러로 우리 전체 수출의 40.9%에 달했다.

산업부는 현재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현재일류상품)이거나, 5년 이내에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품목(차세대일류상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일류상품 중 중소·중견기업 제품은 321개로 67.4%를 차지했으며, 이 중 세계 1위 품목도 88개(57.1%)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9개 품목 68개 생산업체를 일류상품기업으로 새롭게 선정하고,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존에 일류상품에 선정됐던 품목 중 37개 품목은 재심사 결과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일류상품 지정에서 제외됐다.

현재일류상품 생산기업은 동운아나텍(모바일용 자동초점 구동IC), 대양전기공업(선박용형광등기구),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레이언스(디지털 구강 내 엑스선 영상 획득 장치) 등 33개 품목 41개 업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차세대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씨젠(성매개 감염증 진단제품), 동양이지텍(온수매트), 세신정밀(전동식 치과 의료용 핸드피스) 등 26개 품목 27개 업체가 새롭게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부품 분야가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의료용품 10개, 정밀화학·의약품 6개, 섬유·석유화학 5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