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후쿠오카·타이완 노선 증편..할인 행사도 진행

부산~후쿠오카 노선 일 3회로 늘어나
증편 기념 할인 판매.."왕복 11만원부터"
  • 등록 2014-09-16 오후 2:11:54

    수정 2014-09-16 오후 2:11:5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지난 2010년 국제선에 처음으로 뛰어들면서 취항한 노선으로 당시 일 1회 운항하다가 2012년 11월부터 일 2회로 늘린 데 이어 이번에 일 3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에어부산이 국적항공사 최초로 2012년 취항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 왕복으로 증편되며 타이완의 휴양지로 알려진 가오슝 노선은 기존 왕복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어난다. 이번 증편으로 부산 출발 해당 3개 국제선 연간 왕복 공급석은 66만석으로 기존 대비 43% 증가한다.

한편 에어부산은 증편 기념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왕복 총액(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기준 11만6500원부터, 타이베이는 24만3900원부터, 가오슝은 23만3900원부터다.

할인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후쿠오카 10월26일~11월30일, 타이베이/가오슝은 10월26일~12월19일이다.

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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