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임 사장에 이학재 전 의원 내정

장관 추천, 대통령 재가 남아
사장 선임 절차 16일 마무리
  • 등록 2023-06-15 오후 1:33:06

    수정 2023-06-15 오후 1:33:06

이학재 전 의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이학재(59)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1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의원을 제10대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주주총회 이후 공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전 의원을 추천했고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정 결정된다. .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16일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장이 임명되면 공사는 조만간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앞서 신임 사장 공모에는 이 전 의원 등 6명이 지원했다. 이후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통과한 4명이 주주총회에서 논의됐다.

이 전 의원은 인천 서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현 인천시장) 후보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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