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세 조성연씨, 모라리소스 인수

  • 등록 2008-03-17 오후 5:12:04

    수정 2008-03-17 오후 5:12:04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삼부토건 3세 조성연 이사가 모라리소스(018890)(옛 더히트)를 인수했다.

모라리소스는 최대주주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와 여상민씨가 보유주식 1311만8152주와 경영권을 조성연 삼부토건 이사, 김훈종 애경그룹 이사, 목승화 지직스 대표이사 등에게 총 116억500만원에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양수자측은 모델라인엔터가 보유한 모라리소스 주식 1055만주는 주당 1100원에, 여상민씨가 보유한 주식 200만7927주는 주당 2100원에 매수할 계획이다.

조성연 이사는 현 삼부토건 최대주주 조남옥씨의 셋째 아들로 현재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조 이사는 지난해말 또 다른 코스닥상장사 프로제, 엔블루 등과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다.

한편 모라리소스는 지난해 9월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와 여상민씨간 맺은 주식 양수도 계약은 파기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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