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5일 하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전 거래일 대비 6.40% 내린 3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IET는 전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15% 감소했다. 순손실은 36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시장에서는 동사의 고객사 다변화 추진으로, 높은 단일 고객사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IRA 최종안 이후 그 속도가 당초 기대치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흑자전환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