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는 신용등급만 놓고 보면 세계 1위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습니다. 폭스바겐과 GM마저 제친겁니다.
덕분에 현대차와 기아 신규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기업 신용등급이 높다는 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얘기니까요.
현대차가 다음주 수요일(28일) 개최하는 CEO인베스터 데이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ceo인베스터에서 향후 10년간 109조4000억원을 투자해 2030년에는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고 했죠.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올해 1~7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로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라섰습니다. 아직 격차가 많이 크긴 합니다만, 그래도 현대차를 응원하고 싶네요.
어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전기차는 빠르게 내연기관을 대체해 나갈 것입니다. 시간과 속도의 문제일 뿐이죠.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 전기차 시대에 어떤 기업으로 도약할지 기대해 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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