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보이스피싱…청소년 맞춤용 금융교육동영상 배포

금감원, 총4편 동영상 제작
신용카드사용 장단점 비교 영상도
  • 등록 2021-12-13 오후 12:25:50

    수정 2021-12-13 오후 12:25:5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청소년들에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보이스피싱 현금전달 등 불법 아르바이트에 연루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영상도 함께 제작, 배포했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주식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애니메이션 영상 2편은 전국투자자교육협회·한국교육방송(EBS)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1편은 ‘주식의 기원’과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 등을, 2편은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 ‘분산투자’ 등을 다룬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들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 보험사기 등에 연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도 만들었다.

올해 6월부터 청소년들도 결제 가능 업종·한도 제한이 있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유의사항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아울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현금·체크카드·신용카드 등 사용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청소년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금감원은 교육부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하는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게시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육 영상이 청소년들에게 금융투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불법 아르바이트에 현혹되는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 교육 동영상은 유튜브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BS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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