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싱크홀 탐지 '지하공동 형상화' 신기술 유효기간 연장

지하공동 수치·영상정보 취득 기술...폐광산·도로 하부 탐지 활용
  • 등록 2018-12-21 오후 1:00:00

    수정 2018-12-21 오후 1:00:00

지난 달 개최된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에서 해외 참가자가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 실측 정보로 생성된 광산 채굴공동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광해관리공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기술개발의 성과인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이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3회차 심사를 통과, 신기술(NET)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됐다고 21일 밝혔다.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은 시추공을 삽입해 지하공동 형상을 실측하는 장비로 각종 지하공동의 수치 및 영상정보 취득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 신기술(NET)이다.

이 기술은 도면이 없는 폐광산 지하 공동의 정보를 취득하는 조사기술로 개발돼 지반침하방지 등 광해방지사업의 조사 설계 및 보강공사에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서울과 부산의 싱크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하부 공동의 수치 및 영상을 확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됐다.

이번 신기술 유효기간 연장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광해관리공단 측 설명이다. 해당 기술의 독창성(차별성)과 우수성, 파급효과, 시장경쟁력을 국가로부터 재인증 받았다는 의미와 이 기술이 광해방지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는 시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것이다.

광해관리공단은 내년부터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이 싱크홀 등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분야, 재난 안전 분야 및 사회 인프라 안전 조사 등 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기술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기술을 매개로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기술선도와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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