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도 예외는 아니야`..실적 하향 잇따라

  • 등록 2008-08-12 오후 10:36:18

    수정 2008-08-13 오전 7:06:31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GS)의 실적에 대한 월가의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의 주당 3.25달러에서 2.40달러로 낮췄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도 16.25달러에서 14.60달러로, 내년의 경우도 16.20달러에서 15.55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209달러에서 192달러로 낮춰 잡았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마요는 "골드만삭스는 주식 익스포져가 높은 금융회사중 하나로 자본시장의 압박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월가의 족집게 애널리스트`인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도 이날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3.54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휘트니는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골드만삭스의 고객 주문이 줄어들고 있고, 자문 및 인수 관련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를 달았다.

라덴버그 탈먼의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보브도 전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며 골드만삭스 주식을 팔라고 권고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올해 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의 15.45달러에서 14.16달러로 8.3% 하향 조정했다.

메릴린치 애널리스트인 가이 모즈코우스키도 지난주 "골드만삭스가 상품 및 헤지펀드 사업에서 악영향을 받았다"며 3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4.28달러에서 2.80달러로 낮춰 잡았다. 올해 연간 순이익도 17.71달러에서 15.27달러로 조정했다.

한편 골드만삭스(GS)는 개장 전 거래에서 2.6% 하락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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