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포인트(0.29%) 내린 2402.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10.07포인트로 전 거래일(2409.41)보다 0.66포인트(0.03%)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와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수는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태양광, 조선, 방산 등 특정 테마나 아이폰 밸류체인 등 애플 신제품 공개에 따른 관련주를 중심으로 종목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외 이벤트로 러시아 돌발 악재로 인한 유가 등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화학, 기계,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이 2% 이상 밀리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1% 이상 약세다.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건설업, 통신업 등은 1% 미만 소폭 밀리고 있다.
이에 반해 POSCO홀딩스(005490)는 2% 이상 강세,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이 1% 이상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NAVER(035420), 기아(000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오른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