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에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주제 토론 요구

이준석 대표 명의로 광주 지역 방송사에 공문 보내
윤석열, 16일 광주 유세서 "광주만 복합쇼핑몰 없다" 주장
민주당 "전통시장서 복합쇼핑몰 유치 주장 누굴 위한 후보인가"
  • 등록 2022-02-17 오후 1:53:03

    수정 2022-02-17 오후 1:53:0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에 TV토론 개최를 요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국민의힘은 17일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관련 TV토론 개최 요청의 건’ 공문을 당 대표 명의로 KBS광주방송총국장과 광주MBC 대표이사 사장, KBS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전송했다. 토론 주제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로 토론자는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개최 가능 여부를 검토해 오는 20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송정매일시장 앞 유세에서 “대전, 대구, 부산 어디를 가도 있는 복합쇼핑몰이 광주에만 없다. 어떨 때는 (복합쇼핑몰을 이용하기 위해 광주 시민들이) 대전도 올라가신다”며 “(복합쇼핑몰이 아직까지 생기지 못한 건) 민주당이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대해 “전통시장에 가서 대기업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선 후보인가”라며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은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며 “광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 전 이미 윤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정책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서 발표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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