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21일 유튜버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박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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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A씨는 범행을 저지르자마자 홍콩 경유 호주행 비행기를 타고 달아났으며, 박씨는 범행 이튿날인 지난 11일 수원역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 13일 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 13일 공범 A씨에 대한 인터폴 공조를 요청했다. 인터폴은 지난 16일 A씨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에서 암호화폐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C씨는 범행 당시 A씨 등이 휘두른 흉기로 머리 등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