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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 발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참모진들과 논의 중이다.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개최할 가능성도 있으나 우선 정확한 상황 파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6·30 판문점 남북미 회동 이후 약속했던 북미 실무대화에 나오지 않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아 우리의 식량 지원을 거부하고 발사체까지 쏘아올리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 등 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NSC를 주재할 필요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