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해교사, NCS 활용 및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 업무협약

과정평가형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훈련 도입…잠수기능사 등 확대 예정
  • 등록 2018-02-26 오전 11:00:00

    수정 2018-02-26 오후 4:20:1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산인공)이 해군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및 과정평가형 자격확산을 추진한다.

산인공은 26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서 NCS 활용과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NCS를 바탕으로 설계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말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2018년 2월 현재까지 111종목·631개 과정을 완료 및 운영해 2362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했다. 2019년에는 50종목·1000개 과정에 1만5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해군 내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과정설계·운영 컨설팅뿐만 아니라 △NCS 및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교관 및 강사 연수 ㅍ해군장병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을 지원한다.

해군은 올해부터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교육훈련을 도입해 운영결과에 따라 잠수기능사 등 군 특성에 맞는 종목으로 확대하고 실력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훈련분야에서 NC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림 해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전투력 증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각 병과의 특기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되는 모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육군에 지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군 내 NCS와 과정평가형 자격을 원활하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공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실력중심사회 분위기 조성에 NCS와 과정평가형 자격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만(왼쪽)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6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이범림 해군교육사령부 사령관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과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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