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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급감한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해 주요 서식지인 충남 보령시와 태안군 연안에 주꾸미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주꾸미는 5~7월이 주 산란기다. 연안의 바위틈이나 패류의 빈 껍질 안으로 들어가 평균 150~650개의 알을 낳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달 하순 수주 촬영을 한 결과 어미 주꾸미 543개가 피뿔고둥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향후 주꾸미 어업생산량 동향을 파악하며 자원회복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