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경쟁률 1위 대구 '만촌3차화성파크드림'

176.78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전국 평균 2.75대 1로 작년수준
서울·수도권은 2.59대 1 보여
  • 등록 2013-12-12 오후 2:19:28

    수정 2013-12-13 오전 11:19:5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는 대구에 분양돼 평균 17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촌3차화성파크드림’아파트로 조사됐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들이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75대 1로 전년(2.89대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은 올해 2.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지난해(1.73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입지가 뛰어난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판교 등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져, 청약 성적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절반을 이들 지역이 차지했다.

조성근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위례신도시에는 아직 민간분양 필지가 남아있고, 강남권 재건축 단지, 동탄2신도시, 하남미사지구 등에서도 내년에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유망 단지가 많은만큼 서울·수도권은 내년에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방은 지난해 3.28대 1에서 올해 2.85대 1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영남권 대도시에서는 청약 경쟁이 치열해 지역간 격차가 컸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구 만촌3차화성파크드림를 비롯해 울산 ‘우정혁신도시KCC스위첸’아파트(90.26대 1), 부산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아파트(47.11대 1)등 영남권 분양 단지들이 올해 청약 경쟁률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기 위해서는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연장 여부와 양도세 중과 및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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