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특허 피했다..`네덜란드서 정상 판매`

  • 등록 2011-10-12 오후 5:29:30

    수정 2011-10-12 오후 5:48:3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처분소송 효력 발생일 이전에 애플의 특허 기술을 대체하는 신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하면서 네덜란드에서도 갤럭시 제품을 정상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포토 플리킹 기술을 다른 기술로 대체한다"며 "14일부터 판매되는 제품에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 플리킹 기술은 손가락으로 밀어 사진을 넘긴 뒤 마지막 장에서는 튕겨져 나와 사용자에게 끝임을 알려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포토 플리킹 기술 대신, 마지막 장에 도달하면 가장자리에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게 하는 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기술은 최근 국내 출시한 '갤럭시S2 LTE'에 이미 적용돼 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효력이 발생되는 헤이그법원의 갤럭시S2와 갤럭시, 갤럭시에이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앞서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은 지난 8월24일 갤럭시S2, 갤럭시, 갤럭시에이스가 애플의 포토 플리킹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질없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법적 효력 발생일 이전에 새로운 기능을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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