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종 등 제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총 24개다. 자치구별로 할인율이 적게는 7%에서 많게는 10%까지 적용돼 판매한다.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자치구는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강남구 등 7개 자치구다.
기존 서울사랑상품권은 10~15% 할인 판매를 한데다 언택트(비접촉) 결제방식, 많은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에 발행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이유로 현재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에서 조기 완판된 상황이다.
사용가능한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 3000여개 증가해 기존 17만6000개에서 7월 현재 24만9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언택트소비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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