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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들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공공 플랫폼이 연내 선보인다.
조달청은 오는 12월까지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조달청은 수요발굴부터 공공구매까지 통합 지원하는 열린장터 형태의 혁신조달플랫폼을 구축해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속한 등록·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혁신제품에 대한 수요·공급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특허거래전문관 등 전문가를 활용한 연계를 지원해 수요자와 공급자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혁신제품 등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제품은 수요가 창출돼야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한단계 높은 도전적인 수요를 과감하게 제시하고, 기업의 위험을 위험을 분산·공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조달플랫폼을 통해 혁신조달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들의 판로를 지원해 기업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혁신조달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