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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모나자이트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는 A사 1곳으로, 4년4개월간 전체 판매량은 66개 업체를 상대로 총 4만657.5kg에 이른다.
ㄱ사의 경우 2014~2018년 1만2000kg의 모나자이트를 구매,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가 구매한 양보다 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ㄱ사는 자사를 친환경기업으로 소개하면서 팔찌와 세탁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ㄴ사는 2013~2015년 해마다 540~2600kg씩 총 4180kg의 모나자이트를 구매했다. ㄷ사는 2013~2017년 해마다 200~1600kg씩 총 3720kg의 모나자이트를 사들였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보다 구매량은 적지만 연도에 따라 수백~1000kg씩 모나자이트를 사들인 업체가 추가로 18곳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지금까지 관계당국이 제대로 수급현황을 관리하지 않아 상황에 따라서는 더 많은 업체가 모나자이트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원안위가 모나자이트 구매업체들에 대한 신속한 전수조사와 정보공개로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