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RE100` 모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李 "RE100은 단어 문제가 아냐…국가 산업전환의 핵심"
"지방정부에서 RE100 요구 쇄도…수요 보면 판단 다를 것"
  • 등록 2022-02-04 오후 2:50:40

    수정 2022-02-04 오후 3:06:45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RE100(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단어 문제가 아니고, 국가 산업전환 핵심에 관한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를 갖고 취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적으로 RE100 전용 산업단지 건설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진행된 `방송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 후보에게 `RE100 대응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게 뭔가요”라고 되물으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350개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이 RE100을 선언해 재생에너지 100%로 생산되지 않는 물품은 생산하지도, 공급받지도 않겠다고 했다”며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강력한 중요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전국에서 `RE100을 한다`는 요청이 쇄도하는데 각 지방정부에서 RE100을 하겠다는 요구가 얼마인지 보면 판단이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걸(RE100) 일상적 삶 속에 있는 국민이 모르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전환적 시대에 국가의 경제를 세워야 하는 입장에서 RE100을 모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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