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대학은 기본적으로 5년간 90억 원을 지원 받게 되며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을 추가해 총 10년간 19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기술이자 전 산업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기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전문가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AI 석박사급 인재는 오는 2022년까지 7260여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오는 27일에 공고하며 내년 1월 30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지원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대학은 학생모집 및 대학원 개설준비 등을 통해 가을학기에 대학원을 정식으로 개원한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국장은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근본 기술로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역량 있는 최고급 수준의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정부는 국내 대학이 최고의 글로벌 인공지능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인공지능대학원이 인공지능 분야 우수 연구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