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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날 학교 피해현황에 대해 “강풍에 따른 외무마감재 손상 등 경미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31개교(초16, 중9, 고5, 특수1)에서 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초기에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24개교)·전남(7개교)에서 피해 접수가 집중됐다. 강풍으로 인한 지붕마감재·연결통로·울타리·창호파손 등 건물외부 피해가 대부분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휴업을 한 유치원의 경우 맞벌이 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했다”며 “시도교육청별로 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하거나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 집계에서는 이날 전국 유초중고교 8688곳이 휴업했다. 전날인 23일에는 1795개교가 휴업했으며 2880개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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