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LTE TV’는 전 국토의 10% 정도에 터널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버스나 캠핑카, SUV 차량 등으로 이동할 때 끊김없이 실시간 TV를 보고 영화를 주문형 비디오(VOD)로 즐길 수 있다.
지금은 버스 등을 타고 갈 때 도심 외곽으로 나가면 위성 신호가 약해져 방송 영상을 보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차 안에서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위성이 약한 곳에서는 LTE망으로 전송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터널이 많은 강원도 지역을 지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 3월 5G가 상용화되고 2020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가족들이 운전하지 않고 영화를 보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SLT에 보내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2월까지 무료시청을 제공하며, SLT 장착 시 필요한 부자재비를 지원하는 등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했다.
KT스카이라이프 최경동 영업본부장은 “국내에서 고품질의 이동형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스카이라이프가 유일하다”며, “SLT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유료방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만족 1등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