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다음달 30일 코스닥 상장

  • 등록 2015-03-13 오후 1:53:58

    수정 2015-03-13 오후 1:53:5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기정화용 촉매필터 생산 전문기업인 나노가 다음 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나노는 13일 주주총회를 열어 유진스팩1호(187790)와 합병을 승인하고, 다음 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노는 기업공개(IPO)가 아닌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흡수합병해 상장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나노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선택적 촉매환원기술(SCR) 촉매와 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이산화티타늄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SCR 촉매는 대기 중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하는 소재로 주로 화력발전소와 선박의 엔진을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탈질촉매는 환경 규제에 따라 다양하고 광범위한 산업에 요구되고 있다”며 “화력발전, 산업 플랜트, 선박 등 다양한 산업군과 고객사별 맞춤 제품을 설계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고효율 제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나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 15억원 수준의 금융비용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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