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준공…다음달부터 예약관람

안산시, 화랑유원지서 준공식 개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
산업유물 등 전시…7월 개관 전 시범운영
  • 등록 2022-03-24 오전 10:29:02

    수정 2022-03-24 오전 10:29:02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조감도.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지역 40년의 산업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건립됐다.

안산시는 24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준공식을 열었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3000여㎡ 부지에 건립된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이다. 사업비는 250억원(국비 28억원·도비 21억원·시비 201억원)을 투입했다.

박물관 전시관은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 등을 주제로 한 상시전시실 3곳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산업분야 등에 관한 자료와 현장에서 사용된 기계 등을 볼 수 있다. 각종 산업유물 4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공간, 산업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수장고 등이 설치됐다.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는 고리형태의 전시 둘레길이라는 콘셉트가 반영된 박물관은 관람과 함께 화랑유원지의 빼어난 경관도 볼 수 있다.

시는 올 7월 개관에 앞서 4~6월 예약제 관람 방식으로 시범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시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늘날 안산을 있게 한 산업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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