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VR, 폐자재…‘눈길 잡는’ 신흥 SK뷰 모델하우스

SK건설, 모델하우스에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
철거현장에 버려진 폐자재도 재활용
  • 등록 2019-07-18 오전 10:46:14

    수정 2019-07-18 오전 10:46:14

신흥3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됐던 벽돌로 꾸민 신흥 SK뷰 모델하우스 내부 측벽의 모습(사진=SK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SK뷰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SK건설은 이달 대전에 열 예정인 ‘신흥 SK뷰’ 모델하우스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철거과정에서 나온 폐자제를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은 관람객들의 이해와 편의를 높이리란 게 SK건설의 기대다. 관람객들은 견본주택에 마련되지 않은 주택형도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Head Mounted Display)와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평면과 시스템 등 상품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홀로그램 주변의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홀로그램존과 VR존에서는 단지 소개와 특장점, 세대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SK건설은 신흥3구역 철거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재도 모델하우스 꾸미기에 활용했다. 모델하우스 입구와 안내데스크의 디자인, 내부계단의 측벽 등은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됐던 벽돌을 활용했고, 태블릿PC존과 카페테리아의 가구는 철거현장에서 수거한 창문, 가구 등을 다시 활용했다. 모델하우스에선 철거현장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Upcycle)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SK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모델하우스가 SK뷰의 상품은 물론 지향하는 가치까지 고객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 SK뷰는 대전시 동구 신흥동의 지하3층~지상33층 12개동 규모로, 총 1588가구 중 109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인근인 대전시 동구 충무로에 마련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