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는 전체 상품 영역 옆에 추가로 신설된다. 로그인 기반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몰(mall)과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개인에 보다 특화된 쇼핑 결과를 제공한다.
포유 영역은 ‘패션 류 및 잡화’ 카테고리의 일부 품목에 우선 적용되며 최근 쇼핑 이력이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원피스’를 입력하면 포유 영역을 통해 방문·구매 경험이 있거나 선호할 만한 몰의 인기 원피스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에서 나타나는 소피 패턴을 반영해 쇼핑몰·브랜드·스타일 태그·카테고리 위주의 이력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결과에 반영했다.
네이버는 향후 포유를 가전·리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로 확대 적용하며 개인화 추천 영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태 네이버 에이아이템즈 리더는 “지난해 6월 에이아이템즈 고도화 이후 에이아이템즈 추천영역에서 발생하는 일평균 클릭수가 6개월 만에 약 27% 증가하는 등 사용자와 판매자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이아이템즈를 연구하며 쌓아온 기술과 서비스적 노하우를 검색에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겐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판매자들에겐 더 많은 노출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