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현재 공공기관들의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약 7100명으로 78.2%의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상반기 목표 75%를 웃도는 수치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5월말 현재 21개 공기업에서 총 164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고, 79개 준정부기관에서는 2703명을 뽑았다. 184개 기타 공공기관 역시 2754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726명(이하 달성률 93.9%)로 가장 많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523명(95.1%), 한국토지주택공사 248명(99.2%), 한국농어촌공사 210명(104.5%), 한국수자원공사 175명(87.5%) 순이었다.
청년인턴의 경우 만 29세 이하의 대학 졸업자로 5~12개월간 월 70만~100만원수준의 급여를 받고, 주 30~40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정부는 2010년 284개 공공기관에서 약 91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가운데 75%를 상반기에 뽑을 예정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농어촌공사 59명, 한전원자력연료 29명 등 57개기관에서 305명의 청년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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