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허버트 디이스 폭스바겐그룹 회장과 짐 헤켓 포드 회장은 이르면 2022년부터 전세계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적 측면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제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드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은 물론 유럽 고객을 위한 대형 상업용 밴도 제작하게 된다. 폭스바겐도 씨티밴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허버트 디이스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폭스바겐과 포드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공동자원과 상호보완적 시장 포지션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양사의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