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센터, 베트남 호치민센터와 中企 지원 ‘맞손’

  • 등록 2018-06-01 오전 10:46:14

    수정 2018-06-01 오전 10:46:14

사진=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센터)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호치민센터에서 호치민시립생명공학센터와 도내 우수 농수축산식품 벤처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센터는 △도내 바이오산업 성공모델 벤치마킹 지원 △베트남 천연자원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한 성공모델 수립 △양 기관 파트너 기업의 상호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호치민센터는 베트남 생명공학 분야 발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이다. 세계 각국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 베트남 천연자원과 각국의 기술력을 융합해 생산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나서고 있다.

정영준 전남센터장은 “지난 4월 전남센터 보육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이 호치민센터와 베트남 능옥삼 상품화 관련 R&D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한 바 있고 현재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신뢰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센터는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 등 21회의 판로지원 행사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144개사의 744억원 매출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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