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미국의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명을 모집,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영어권 이용 자료는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 분야별 총 38만 7200건에 달한다.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 여국과 협약을 맺고 38만 7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