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에서 총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기준 자가검사키트 검사 건수는 총 12만5657건으로 이 중 6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된 사례는 3건이다. 모두 콜센터 종사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주간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발생 시 파급력이 큰 사업장에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위양성 위험성 등을 포함한 효과를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가 기숙학교 1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 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로봇고등학교에서 자가검사를 마친 한 학생이 테스트기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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