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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출시 1주년을 맞아 부정유통 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 부정유통 방지시스템은 하나카드 FDS(이상거래감지시스템)와 온통대전 운영사의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게 되며, 2중 필터링으로 의심결제 사례를 방지해 부정유통 예방을 강화한다. 하나카드 FDS는 지난달 구축을 완료, 운영에 들어갔다. 온통대전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달 중 결제데이터부터 시행한다. 특히 15% 캐시백이 지급되는 온통세일 기간인 이번달 14~31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4일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온통대전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대전시는 온통대전 출시 1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온통대전 1주년 기념 온통세일’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액과 상관없이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액 50만원까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소비에 동참해 준 시민들의 응원속에 온통대전이 건강하게 성장해 첫돌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 모두에게 온통 희망! 온통 기쁨! 온통 내일!을 선물할 수 있는 온통대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