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카페 업주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런데 A씨가 비슷한 차림으로 강원도 원주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을 본 손님이 경찰에 신고했다.
원주 경찰서는 24일 A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당시 속옷이 아닌 짧은 핫팬츠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색과 비슷한 스타킹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A씨가 음료 주문 후 결제하는 2~3분가량 카페에 머문 것 외에 손님과 접촉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A씨의 패션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하의가 핫팬츠 보다는 속옷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티팬티가 핫팬츠냐?”(life****), “티팬티처럼 보이는 핫팬츠가 있다고?”(dlsr****), “안 본 눈 삽니다”(hj06****), “가릴 거면 엉덩이도 가려야지”(polo****), “핫팬츠가 아닌 티팬티”(love****), “공공장소에서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저건 남 배려를 안 하는 행동”(fddc****), “해수욕장도 아니고 안구테러 민폐다”(njs_****), “저러고 돌아다니면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다. 너무 눈에 띄어서. 본인 자식이나 어린아이들이 본다고 생각은 안 하냐”(yuns****),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옷차림”(moon****)이라고 A씨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또한 A씨 패션은 개인 취향이라며 그를 두둔하는 의견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남자 티팬티도 가능해야지”(zd00****), “처벌의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ssik****), “더워서 티팬티만 입고 다니겠다는데 뭔 경범죄야 패션의 자유지. 노브라도 경범죄냐?”(tops****), “남자는 핫팬츠 입지 말라는 법 있냐”(tony****), “이러다 저 패션 유행하는 거 아니냐. 시원하겠다”(rhck****), “티팬티 입는 자신감이면 마스크는 왜? 그래도 취향은 존중한다”(only****)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