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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은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고안된 기술로 첨단기술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어 최빈국과 개도국에 적합하다.
이번 스리랑카 적정기술 연구센터 개소식에는 강철환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기획처장, 수실 프레마자얀타(Susil Premajayantha) 스리랑카 과학기술연구부 장관, 가미니 위제싱헤(Gamini Wijesinghe) 코코넛 개발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상황에 맞는 코코넛 오일 추출 적정기술 개발을 한국 특허청에 요청했다.
이에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권리 존속기간이 만료된 특허 정보를 활용해 보급용 코코넛 오일 추출기를 제작·보급하고, 코코넛 오일의 상품화를 위해 브랜드를 개발·전수했다.
임현석 특허청 다자기구팀장도 “특허청의 국제 지식재산 나눔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이 인류 모두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