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재인, 안철수 모방 말고 스스로 사고해야”

김경록 대변인 “뒤꽁무니만 쫓는 정치인에게 미래 맡길 국민은 없다” 일침
  • 등록 2017-02-03 오전 11:43:10

    수정 2017-02-03 오후 12:04:2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의당은 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철수 따라하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남의 뒤꽁무니만 쫓는 대통령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국민은 없다. 문재인 전 대표는 본인에게 붙여진 ‘안철수 따라쟁이’라는 별명을 가볍게 넘기지 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는 개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놓다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내놓아 호평을 받자 슬그머니 똑같은 주장을 따라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 요구도 안철수 대표가 먼저 나서서 정치권 흐름을 이끌면 어느 새인가 문 전 대표도 비슷한 말을 하며 뒤를 쫓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이미 방문했던 장소를 찾아 유사한 행사와 발언을 하는 일도 한두 번이 아니다”며 “문 전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를 따라하고 모방하는 것도 제대로 하면 괜찮다. 그런데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조차 그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게 4차 산업혁명 따라하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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