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지하철·버스 환승정류장' 생긴다

  • 등록 2016-01-28 오전 11:00:00

    수정 2016-01-28 오전 11:00:00

△ 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에서도 지하철·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시내버스 환승 정류장(용인시 수지구)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승 정류장은 서울 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갈아탈 수 있고 부산 방향은 용인 수지에 있는 환승 정류장을 통해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출퇴근 시 상습 정체구간으로 고속도로 통근·통학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해 서울 강남과 성남·용인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김평일 국토부 도로국장은 “하루 이용인원이 2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서울·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가 개선될 것이다”며 “경부선 죽전휴게소 환승 정류장에도 광역·시외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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