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임 COO로 ‘넥슨코리아 출신’ 조동현 영입

  • 등록 2023-11-23 오후 12:44:16

    수정 2023-11-23 오후 12:44: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인게임즈는 넥슨코리아 본부장 출신인 조동현(사진) 슈퍼어썸 대표를 라인게임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조동현 COO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해 경영 중이다.

슈퍼어썸은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방치형 RPG ‘신도림 위드 네이버웹툰’ 등 다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조 COO는 연말 출시를 예고한 ‘창세기전’ 지식재산(IP) 신작을 비롯해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와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역할과 함께 슈퍼어썸 대표직도 겸하게 된다.

라인게임즈는 최근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합류시키며 사업 전략과 기술 분야 경영진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조 COO까지 영입하며 내실을 기하는 모습이다.

기존 박성민 대표, 신권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새롭게 영입된 3명의 임원까지 총 5명의 임원진은 게임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사업 전략을 구상해 라인게임즈의 폭넓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 COO는 “오랜 기간 쌓아온 게임 서비스 및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라인게임즈를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게임의 영역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외연을 확장해 많은 게이머가 우리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는 “김태환 부사장, 윤주현 CTO, 조동현 COO까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라인게임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라인게임즈의 게임이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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