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비토권 악용… 공수처법 개정 착수”

19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야당 지연행태 개선 여지없어 중대결심”
“25일 법사위서 공수처법 개정 추진, 연내 출범”
  • 등록 2020-11-19 오전 10:40:42

    수정 2020-11-19 오전 10:40:4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내 출범을 재강조하며 공수처법 개정 강행을 예고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시간 끌기로 공수처 출범을 무산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더는 끌려다닐 수 없다”며 “더 기다린다고 야당의 반대 및 지연 행태가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는 만큼 공수처 출범을 위해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자 선정에 실패하고 사실상 활동이 종료되자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무리 훌륭한 제도도 악용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것을 야당 스스로 증명했다. 야당 측 위원이 비토권 악용해서 계속 반대만 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부정비리 척결과 검찰개혁 위한 공수처 출범을 11월까지 매듭짓겠다고 누차 말씀드렸다”며 “25일 열리는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 추진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를 연내 출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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