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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1일 ‘꼼수와 급조도 모자라 공약으로 국민 우롱한 더불어시민당.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실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그는 “어제 더불어시민당이 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에는 ‘전국민에게 월 60만원을 주겠다’는 황당한 내용이 담겨있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매년 정부예산의 70%에 육박하는 360조를 퍼붓는 공약을 내놓으며 대놓고 돈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공약에 대한 재원조달 방안은 더욱 가관이다. ‘시민재분배 기여금’을 만들어 모든 소득에 15% 세금을 부과하고, 모든 민간 소유 토지에 1.5%씩 토지보유세를 부과하겠다고 한다”며 “모든 주식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가총액의 1%씩 환수한다는 내용도 있으니 이쯤 되면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구태와 꼼수로 급조된 더불어시민당. 국민들이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주이삭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논란이 되니 본인들이 제출해놓고서 ‘우리 공약 아니다’라며 발뺌한다“며 ”선거가 장난인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인 만큼 제대로 준비하고 제출해야 하는 자료를 ‘행정착오’라고 변명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선택 받을 자격 없는 배부른 돼지들이 더 먹고 싶다고 안달 났다“며 ”국민 우롱하는 장난질 선거를 당장 그만 두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