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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홈픽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돌파했다. 또 지난달 초 7000여명 수준이었던 홈픽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이날 현재 2만1220여명에 이른다.
9월 일평균 주문량도 3000건을 상회하며 월 전체로는 약 5만건 수준의 택배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택배 서비스들과 달리 추석 연휴 3일 전인 19일까지 택배 접수가 가능하고 연휴 직후인 27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재개해, 이 시기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택배 주문 및 결제가 편리하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 홈픽 앱(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 6개의 채널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접근성이 높고,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을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해 현금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홈픽은 지난 1일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전국 약 450개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량 확대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거점 주유소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픽 서비스와 함께 집화기사 피커를 위한 약 540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됐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누구(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 없이 5500원 단일 요금이며, 출시 특가로 30일까지 3990원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