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GS ‘맞손’ 주유소택배 홈픽…일평균 주문량 3000건 돌파

1일부터 전국 서비스 시작
카톡 친구 2만1000명 달해
9월 총 주문량 5만건 예상
고객 시간·장소 제약 해소
540여개 일자리 창출 기여
  • 등록 2018-09-17 오전 10:40:00

    수정 2018-09-17 오전 10:40:00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손잡고 공동으로 선보인 주유소 거점 택배서비스 ‘홈픽’의 광고 이미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자회사 SK에너지와 GS(078930)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손잡고 공동으로 선보인 주유소 거점의 C2C(소비자 개인 간 거래) 택배서비스 ‘홈픽’(HomePick)이 일평균 주문량 3000건을 돌파했다.

17일 홈픽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돌파했다. 또 지난달 초 7000여명 수준이었던 홈픽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이날 현재 2만1220여명에 이른다.

9월 일평균 주문량도 3000건을 상회하며 월 전체로는 약 5만건 수준의 택배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택배 서비스들과 달리 추석 연휴 3일 전인 19일까지 택배 접수가 가능하고 연휴 직후인 27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재개해, 이 시기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픽은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이라는 서비스 특화 전략이 단기간 내에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개인고객 입장에서는 택배를 접수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홈픽이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재이용률과 충성도를 높이는데 도 크게 기여했다는 게 홈픽 측의 설명이다.

택배 주문 및 결제가 편리하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 홈픽 앱(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 6개의 채널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접근성이 높고,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을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해 현금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홈픽 관계자는 “GS칼텍스와 SK에너지라는 대기업과의 제휴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은 점 역시 오픈 초기 다수 고객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여기에 집화기사인 피커(Picker)의 친절함까지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고객 신규 유입과 재이용률 모두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홈픽은 지난 1일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전국 약 450개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량 확대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거점 주유소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픽 서비스와 함께 집화기사 피커를 위한 약 540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됐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누구(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 없이 5500원 단일 요금이며, 출시 특가로 30일까지 399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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