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 복구작업 참여자, 기타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유행성 눈병, 렙토스피라증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음식물 섭취, 물 끓여 마시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앙방역비축물자 1만 5900여개(손세정제 7800개·손소독제 7000개·락스 1188개)를 배포했다”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나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